일찍가야 좋은 바다지옥
버스에서 하차했을 때가 오전 8시 18분이었어요. 바다지옥의 오픈시간은 오전 8시입니다. 이미 관광버스가 2대정도 주차중이었어요. 지옥온천을 여러군데 관광하려 하시는 분들은 2,200엔짜리 패스권을 구입하시지만 저는 굳이 다 돌아볼 계획은 아니었어서 450엔 내고 입장했습니다. 입장권이 너무 귀엽더라고요.
들어가자마자 빠르게 족욕이 있는 곳을 향했습니다. 벌써 자리잡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하지만 만원은 아니었기에 좋은 위치 자리잡고 족욕을 즐겼습니다. 입구쪽의 매점에서 타올을 판매한다고 하는데 저는 따로 챙겨가서 사용했습니다. 벳부관광 족욕 중 필요할 것이라 생각했기에 미리 준비했죠.
한국, 일본, 중국 다 연휴여서 빨리 움직였음에도 미리 움직인 관광객들이 있었으며 이후 몰려드는 관광버스 행렬을 보면서 빨리 오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름 조용하게 족욕을 즐겼어요. 단체로 방문한 관광객들은 지옥온천순례를 하는듯 했어요. 정해진 시간이 있어 한곳에 오래있지않고 움직이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일행은 자유여행인 만큼 시간에 쫒기는 제한 없이 느긋하게 족욕을 했어요. 만족할 만큼 족욕을 즐기고 나와 아직은 붐비지 않은 배경을 두고 사진도 많이 찍었죠. 빨리 찍어놓길 잘한게 나중엔 사람이 반이더라구요.
보는 재미가 있는 바다지옥
빨간 연못이 있는 것이 끝인가? 했는데 조금지나 온천열로 운영되는 온실도 구경하고 내려와서 매점을 지나 비로소 보이는 푸른색의 바다지옥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명소 전에 매점을 만들어 놓아 무조건 지나가게 만드는 마케팅에 감탄하면서 말이죠. 매점에서 바다지옥의 푸른빛을 담은 파란 맥주를 파는데 못사본게 아직도 아쉽네요. 아침이건 말건 그냥 마실걸…
다 둘러보고 입구 옆에서 판매하는 온천증기로 만드는 극락만쥬를 구매해서 먹었어요. 솔직히 말하자면 정말 미칠듯 맛있는 극락의 맛은 아니었습니다. 간에 기별도 안가는 요 극락만쥬를 나눠먹고 입맛을 다시며 바다지옥 옆의 가마도지옥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가마도지옥은 어떠한 즐거운 볼거리를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2024.02.06 - [큐슈 관광] - 관광 벳푸역 지옥온천 5번버스 버스노선 카메노이버스 지옥온천 바다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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