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반온천 묘반 유야에비스 정류장 온천오픈 버스시간

구글과 다른 묘반 유야에비스 가족탕 오픈시간

오카모토야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천천히 걸어 내려오니 유야에비스 가족탕이 보입니다. 계획으로는 가족탕을 빌려 1시간동안 유황온천에 몸을 담그는 것이었으나, 오픈시간인 11시가 되기도 이전 벌써 줄을 서 있는 모습을 보고 깔끔히 포기했습니다. 일단 유후인에 잡은 숙소에도 온천수가 나오고 있으니까요. 물론 유황은 아니지만요.
방문한 날이 한국, 일본, 중국 세 나라가 연휴였던 날이었거든요. 우리나라는 설연휴, 일본은 건국기념일 대체일 포함3연휴, 중국은 춘절. 앞에 줄서있는 일본관광객들과 주차장의 차 2대를 보자마자 온천을 해야겠다라는 계획은 싹 접었습니다. 빨리 숙소로 들어가서 스트레스 안받고 뜨신 물에 몸을 담그고 싶은 마음 뿐이었어요.

구글에서 검색할 때에는 또는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했을 땐 오픈시간이 오전10시로 나와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오픈시간은 11시인 듯 합니다. 앞서 줄서있는 사람들 또한 10시를 바라보고 온 것이겠죠.
유야에비스, 에비스노유(えびすの湯）는 본 온천건물과 가족탕이 따로 떨어져있어요. 성인 1,300엔, 중학생600엔, 초등학생400엔의 입장요금이 있으며 타올세트까지 같이 빌려서 입장을 한다면 성인기준 1,700이 듭니다. 이건 일반탕 기준이며 가족탕은 1개의 방(1시간)이 평일에 2,300(자쿠지)엔  2,000엔(자쿠지X)이며 주말이나 공휴일 가격은 2,500엔이라고 홈페이지에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가족탕은 선착순 입장 가능하며 전화예약은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옆에 주차장이 있으며 버스로도 접근이 가능해요. 우미지고쿠마에(海地獄前,바다지옥앞)에서 7정거장인 묘반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유야에비스의 가족탕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구글맵에서 찾은 사진인데 위와 같이 되어있죠.

묘반 정류장 버스시간

위를 향하는 방면 정류장은 위의 사진과 같이 도로 건너 맞은편에 있고요, 벳부역을 향하는 방면 정류장은 약간 내려간 위치에 있습니다.

벳부역 방면의 정류장은 햇빛 잘드는 곳에 의자가 놓여있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잠시 다리를 쉬게 할 수 있었습니다.
묘반 정류장의 버스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래의 첫번째는 벳부역을 향하는 버스시간이고 두번째와 세번째 사진은 위를 향하는 버스 시간표 입니다.

푸른색 배경은 평일, 핑크색 배경은 주말이나 공휴일의 시간입니다. 버스 시간 앞에 네모 표시가 되어있는 것은 사파리를 들리지 않는 버스라고 합니다. 벳부역 방향은 벳부에키니시구치를 가는 5번과 벳부역(벳부에키)을 향하는 24번 두 노선만 있습니다. 올라가는 버스는 5, 24, 41 세 개의 버스인데 반대방향은 두개인게 정말 신기해요.

버스로 묘반온천의 에비스유야, 유야에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 버스시간 참고하시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