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푸공원 매화 관광 벳푸역 카메노이 버스노선 벳푸공원앞

봄이 기다려지는 날씨

2월의 추위는 정말 신기합니다. 낙엽이 우수수떨어지고 추워지는 11월말, 12월초 겨울의 추위와는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지요. 입춘이 지나고 3월에 피어날 꽃들을 맞이하는 분위기를 가진 포근한 추위를 자랑하는 요즘 계절 2월, 우리나라보다 따듯한 벳푸는 어떨까요?
후쿠오카를 방문한다면 이 시기에 다들 꼭 방문하시는 곳은 다자이후입니다. 봄을 이끌어오는 매화가 아름답게 피어 마음마저 생동감있게 만들어주는데, 안타깝게도 벳푸근처에서 관광 시간을 보내 다자이후에 갈 시간이 나지 않았어요. 동백이든 매화든 꽃이 보고싶었는데 마침 벳푸역 근처에 있는 벳푸공원에도 꽃은 핀다는 정보를 찾게 되었습니다.
일본 날씨를 알려주는 사이트인데 벳푸공원에 매화가 폈다는 최근의 소식이었죠.
https://wxrepo.weathernews.jp/report/detail/80161888

벳푸역의 버스를 기다리며 산책

벳푸역은 여러열차도 오가지만 큐슈 이곳저곳을 연결해주는 버스들도 많이 드나듭니다. 버스시간이 늘 촘촘하게 짜여있는 경우가 아닐 때도 있지요. 그럴 때 둘러보기 좋은 곳인 것 같아요. 벳푸역에서 걸어서 약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있으니까요.
주차장이 있고 공원이용료는 무료입니다.

출처:https://www.city.beppu.oita.jp/seikatu/sumai_tosi/kouenryokuti/kaikajyokyo.html

https://www.city.beppu.oita.jp/sisetu/kouen_tyuusyajyou/03kouen_03-01shokai.html

別府公園 季節の楽しみ方・樹木や草花等の紹介｜別府市

벳푸공원은 2월중순에서 하순경에는 백매화와 홍매화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2월 하순에서 3월 초에는 옛 오이타현의 이름인 분고를 딴 분고매화가, 본격 벚꽃이 피기 시작하는 3월말~4월초엔 왕벚나무가 핀다고 합니다.
3월말~ 4월초는 철쭉, 튤립 또한 예쁘게 핀다고 하니 산책겸 둘러보기 너무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조만간 벳푸 관광 갈 때 우미지옥에서 돌아오다가 잠시 들려볼 예정입니다. 別府公園前(벳푸코-엔마에), 벳푸공원앞에서 내려 공원 잠시 보고 벳푸역을 향하면 동선이 딱 좋을 것 같아서요.
예쁜 꽃들이 반겨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관광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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